빗썸 회원가입 직장명 헷갈릴 때 입력하는 방법

2017년 불장 끝물에 처음 코인을 샀을 때는 가입 화면을 빨리 넘기는 데만 정신이 팔렸다. 가격이 움직이는 동안 몇 분이라도 늦으면 손해 보는 기분이었다. 지금은 정반대다. 거래소에서 내 정보를 묻는 화면이 나오면 먼저 왜 필요한지 확인한다. 빗썸 회원가입 직장명 항목도 그렇게 보는 편이 낫다. 급하게 아무 회사 이름이나 넣을 문제는 아니다.
직장명은 회원가입보다 고객확인에서 만날 수 있다
이메일이나 휴대폰으로 계정을 만드는 것과 코인을 거래할 수 있도록 고객확인을 마치는 것은 별개의 단계다. 빗썸이 안내한 고객확인 절차에는 본인 인증, 신분증 확인, 거주지와 직업 등 고객정보 등록이 포함된다. 빗썸의 개인정보 처리 안내에도 개인 고객확인 항목으로 직업, 직장명, 직장주소 등이 적혀 있다. 따라서 가입 중 직장명 화면이 나왔다면 단순한 계정 생성 정보인지, 고객확인 정보인지 화면의 제목부터 확인하는 게 좋다.
이 정보를 묻는 이유는 고객의 신원과 거래 목적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이 투자 자격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직장이 없다고 임의의 회사 이름을 적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빗썸 이용약관은 고객확인 결과가 사실과 다르면 서비스 이용을 거절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입력을 빨리 끝내는 것보다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적는 일이 중요하다.
재직 중이라면 현재 직장을 기준으로 적는다
회사원이라면 먼저 직업 선택 항목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고르고, 직장명 입력란이 나타날 때 현재 재직 중인 회사 이름을 적는다. 예전에 다녔던 회사나 곧 입사할 회사를 쓰면 나중에 설명이 어려워질 수 있다. 회사 이름이 헷갈린다면 근로계약서나 급여명세서에 표시된 명칭을 확인하면 된다. 브랜드명과 법인명이 다를 때도 있으니, 화면에 별도 안내가 있는지 살핀다.
예를 들어 매장에서는 ‘동네커피’라는 간판을 쓰지만 급여명세서에는 다른 법인명이 적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간판 이름을 당연한 정답으로 단정하지 말고, 본인이 확인할 수 있는 재직 정보와 입력 안내를 맞춰보는 편이 안전하다. 직장주소까지 묻는다면 집 주소를 대신 넣지 않는다. 근무지와 본사 주소 중 무엇을 요구하는지 불분명할 때는 제출 전에 빗썸 고객센터에 확인하는 게 낫다.
프리랜서나 무직이라면 직업 선택부터 확인한다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학생, 구직 중인 사람은 ‘직장명’이라는 말 때문에 더 막히기 쉽다. 이때는 직장명 칸부터 채우려 하지 말고 직업 선택지와 입력란의 필수 표시를 먼저 본다. 선택한 직업에 따라 보이는 항목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사업자등록을 한 사람이라면 사업자명과 직업 선택이 서로 맞는지 확인하고, 사업자등록 없이 일하는 프리랜서라면 실제 활동 형태에 가장 가까운 선택지를 찾는다.
현재 직장이 없다면 과거 직장명을 넣거나 친구 회사 이름을 빌려 적지 않는다. ‘무직’, ‘학생’, ‘기타’처럼 현재 상황에 맞는 선택지가 있는지 확인한다. 직장명 입력이 계속 필수로 뜨는데 해당하는 회사가 없다면, 임의로 ‘없음’을 써도 된다고 추측하지 말고 빗썸 고객센터에 입력 방법을 물어보는 게 정확하다. 앱 화면과 선택지는 바뀔 수 있어 누군가의 오래된 화면 캡처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도 피하는 편이 좋다.
입력이 막힐 때는 오류보다 정보의 일치 여부를 본다
다음 버튼이 눌리지 않으면 빈칸만 반복해서 채우기보다 직업 선택, 필수 항목, 글자 수 안내, 주소 입력 방식을 차례로 확인한다. 신분증의 이름과 본인 명의 계좌 정보도 고객확인 과정에서 함께 확인되는 정보다. 입력한 내용이 사실과 맞는데도 계속 막힌다면 오류 화면의 문구를 적어 두고 빗썸 앱 안의 고객지원 경로로 문의하면 상황을 설명하기 쉽다.
- 현재 직업을 먼저 선택했는지 확인한다.
- 직장명과 주소가 실제 정보와 맞는지 대조한다.
- 해당 직장이 없다면 임의의 회사명을 입력하지 않는다.
- 안내가 모호하면 제출 전에 빗썸 고객센터에 확인한다.
직장 정보가 들어가는 화면에서는 보안도 함께 신경 쓴다. 문자로 받은 가입 안내를 따라가기보다 직접 연 빗썸 앱에서 절차를 진행하고, 상담을 빙자해 신분증 사진이나 인증번호를 개인 메신저로 보내 달라는 요청은 경계한다. 몇 분 늦게 거래를 시작하는 손해는 대개 작지만, 잘못 적은 정보나 넘겨준 개인정보를 되돌리는 일은 훨씬 번거롭다. 나는 이제 가입 화면에서도 시세보다 입력 내용을 먼저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