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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수수료 입금방법 처음부터 확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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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수수료 입금방법 처음부터 확인하는 방법

2017년 불장 끝물에 코인을 처음 샀을 때는 입금만 되면 바로 매수부터 눌렀다. 크게 물린 뒤 거래 내역을 다시 보니 가격이 떨어진 손실에 거래 수수료까지 더해져 있었다. 그 후로는 새 거래소를 쓸 때 입금 경로와 실제 적용 수수료를 먼저 확인한다. 빗썸도 원화 입금, 코인 입금, 거래 수수료를 나눠 보면 덜 헷갈린다.

원화 입금은 KB국민은행 계좌 연결부터

빗썸에서 원화를 입금하려면 본인 명의 KB국민은행 계좌를 연결해야 한다. 빗썸 앱의 ‘입출금 → 원화 → 입금하기 → 계좌 연결’에서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1원 인증 등 안내되는 절차를 거친다. 은행 쪽 고객확인도 완료되어야 연결할 수 있다. 계좌가 이미 있다면 새로 만들기 전에 사용 가능한 입출금 계좌인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빠르다.

연결을 마쳤다면 같은 화면의 ‘입금하기’에서 금액을 적고 인증 수단을 선택한다. 빗썸 고객센터 안내에 따르면 신청과 인증을 마치면 연결 계좌에서 빗썸으로 입금된다. 여기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 있다. KB스타뱅킹에서 빗썸으로 직접 이체하는 방식은 원화 입금 방법이 아니다. 나도 거래소를 여러 곳 쓰면서 예전 방식대로 은행 앱부터 열었다가 입금 경로를 다시 확인한 적이 있다. 빗썸 앱 안에서 신청해야 한다.

입금이 막히면 계좌 잔액, 이체 한도, 거래중지 여부와 은행 점검 시간을 차례로 본다. 화면에 표시되는 입금 가능 금액도 확인한다. 급하게 매수할 생각으로 한도까지 넣기보다, 처음에는 감당할 수 있는 금액으로 입금 과정과 잔고 반영을 확인하는 게 마음이 편했다.

입금 수수료와 거래 수수료는 다르다

빗썸의 이용 수수료 안내에는 입금 수수료가 무료로 표시돼 있다. 원화를 넣는 행위와 코인을 사고파는 행위에 붙는 비용은 별개다. 원화 마켓 거래 수수료 안내에는 0.04%가 표시되지만, 빗썸의 별도 쿠폰 안내에는 쿠폰을 등록하면 30일 동안 0.25%에서 0.04%로 할인된다고 적혀 있다. 그래서 나는 안내 문구 하나만 믿지 않고 ‘혜택·서비스 → 수수료 쿠폰’의 등록 상태와 주문 화면에 표시되는 내 적용 수수료를 함께 본다. 기간이 지난 쿠폰을 계속 적용된 것으로 생각하면 계산이 틀어진다.

숫자로 보면 차이가 분명하다. 거래대금 100만 원에 0.04%가 적용되면 한 번 거래할 때 수수료는 약 400원이다. 같은 조건에서 0.25%라면 약 2,500원이다. 매수와 매도를 각각 100만 원씩 했다고 단순 계산하면 약 800원과 5,000원으로 벌어진다. 실제 거래대금은 매도 가격과 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여기에 매수·매도 호가 차이까지 있으니, 수수료율만 낮다고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거래소에서 코인을 보내는 입금방법

원화가 아니라 코인을 옮길 때는 빗썸 앱에서 ‘입출금 → 가상자산 선택 → 입금하기’로 들어간다. 해당 코인의 입금 페이지에 접속해 입금 주소를 발급받고, 보내는 거래소의 출금 화면에 그 주소를 입력한다. 이때 코인 이름이 같아도 지원 네트워크가 다를 수 있다. 보내는 쪽과 받는 쪽의 네트워크를 맞추고, 필요한 코인이라면 태그나 메모 같은 2차 주소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예전에 소액 디파이를 시험하면서 전송 화면의 네트워크 선택을 대충 넘길 뻔한 적이 있다. 그 뒤로는 주소의 앞뒤 문자만 보는 데서 멈추지 않고, 네트워크와 2차 주소를 따로 읽는다. 처음 옮기는 코인이라면 입출금 지원 상태와 최소 입금 기준을 확인한 뒤 소액으로 먼저 보내 잔고 반영까지 확인한다. 블록체인 전송은 신청 후 되돌리기 어려워 이 몇 분이 아깝지 않다.

무료 입금이어도 실제 비용은 확인해야 한다

빗썸은 입금 수수료가 무료라고 안내하지만, 일부 가상자산은 소액 입금 기준 이하로 보내면 수수료가 생길 수 있다. 코인을 보내는 거래소의 출금 수수료도 별도로 붙을 수 있다. ‘입금 무료’라는 말만 보고 전송 수량을 정하면 도착 수량이 예상과 다를 수 있는 이유다. 코인을 옮기기 전에는 빗썸의 해당 자산 입금 화면과 보내는 곳의 출금 확인 화면을 함께 보는 편이 정확하다.

원화 입금만 할 사람은 KB국민은행 계좌 연결과 빗썸 앱 안의 입금 신청 경로를 기억하면 된다. 코인을 옮길 사람은 주소보다 네트워크와 2차 주소까지 확인해야 한다. 나는 입금 버튼을 누르기 전 수수료와 예상 도착 수량을 한 번 더 읽는다. 상승장에 서두르다 물렸던 경험상, 매수 기회를 몇 분 늦게 잡는 것보다 잘못 보낸 자산을 되찾는 일이 훨씬 어렵다.

빗썸 수수료 입금방법 처음부터 확인하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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